[녹취구성] 이용수 "30년간 속아서 이용당했다"<br /><br />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오늘(25일) 2차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피해자 관련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용수 할머니의 발언 잠시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이용수 할머니 / 위안부 피해자]<br /><br />(첫 기자회견 이후 정의연에서) 생각지도 못한 것이 많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위안부와 정신대가 어떻게 같습니까. 위안부는 생명을 걸고 거기에 가서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30년을 이용해 먹었습니다.<br /><br />위안부 할머니들 팔아먹었습니다. 팔았습니다. 내가 왜 팔려야 됩니까.<br /><br />(윤미향 당선인이) 와서 무릎을 꿇고 무슨 말을 하는데 용서? 무엇을 용서를 합니까? 뭐를 갖고 와야 용서를 하죠.<br /><br />이래 놓고 또 자기가 사리사욕 챙겨서 맘대로 국회의원도 나갔습니다.<br /><br />저는 모릅니다.<br /><br />저한테 얘기도 없었고, 자기 맘대로 하니까 제가 뭐를 용서합니까.<br /><br />모금을 하라고 했습니까.<br /><br />제가 간다고 했습니까.<br /><br />그뿐만 아닙니다.<br /><br />많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도 저는 30년 했습니다.<br /><br />엄청나게 (의혹이) 나옵니다.<br /><br />다 검찰에서 밝힐 겁니다.<br /><br />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위안부 이용해서 한 것은 도저히 용서 못 합니다.<br /><br />이것도 벌을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도록 하면서 올바른 역사를 공부해서 위안부 문제 사죄 배상을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일본은 천년만년 가도 반드시 사죄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